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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칼럼D] 4차 산업혁명 전환기에 기후변화를 거꾸로 돌리려는 미국 트럼프
새벽 세시, 눈을 뜬다. 다시 잠을 청하지만 헛수고다. 일손이 안 잡히는 날들의 연속이다. 국내 발 미증유의 정치적 사태로 모두가 분노와 허탈에 빠진 가운데, 미국 발 대선의 이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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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영재·김원의 스포츠 & 비즈(7) ‘올림픽 경제학’은 진화하는가 퇴화하는가
“올림픽의 하이라이트는 육상 100m나 마라톤이 아니라 대회의 손익계산서다.”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치고 내린 논평이다. 올림픽은 이제 수십 조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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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주말에 뭐 볼래?…민초 지도꾼 '고산자, 대동여지도' vs 경성 첩보 누아르 '밀정'
이 영화, 볼만해?지금 영화관에선…[사진 `고산자, 대동여지도` 스틸컷]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원작 박범신출연 차승원, 유준상, 김인권, 남지현, 신동미촬영 최상호 미술 박일현 의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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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해리와 뉴트가 호그와트 동창이라고?
2011년, 장장 11년에 걸쳐 여덟 편의 영화로 만들어진 ‘해리 포터’라는 방대한 세계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. 그러나 그 정교하고 어마어마한 세계가 그걸로 끝날 리가. ‘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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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다양성 외화 시장 신흥 강자 ④ 찬란 이지혜 대표 - 인생을 바꿔 줄 한순간의 반짝임 관객에 선사하고 싶다
지난 5월 열린 제69회 칸국제영화제(이하 칸영화제)에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거장들의 작품이 유독 많았다. 그중 개막작 ‘카페 소사이어티’(우디 앨런 감독)와 감독상을 받은 ‘퍼스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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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똑똑한 금요일] 올랜도 참사현장의 AR-15, 테러 도구 될 줄이야…‘돌격소총’의 비극
돌격소총 히틀러가 1940년대 StG44에 붙인 이름 ‘Sturmgewehr’에서 유래했다. 독일어 ‘돌격’ 또는 ‘폭풍’을 의미하는 Sturm과 ‘장총’ 또는 ‘소총’을 뜻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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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을 지키려던 총이 테러에 활용돼…AR-15 비극의 역사
“탕! 탕! 탕!.”12일(현지시간) 새벽 총성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새벽을 강타했다. 타깃은 파티를 즐기는 성소수자 등이었다. 권총이나 엽총 소리가 아니었다. 여기서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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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, 전이됐어요?
아침 회진 시간, 어제 일요일 저녁에 입원했기 때문에 수술에 관한 설명을 병실에서 다시 간략하게 해준다. 물론 외래 시간에 했던 내용이지만 수술 직전에 다시 한번 얘기해 주는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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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위크]남극대륙의 눈물
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면 어느 순간 극복하기 힘든 두려움과 맞서야 한다. 지구상 가장 기이한 곳인 남극으로 가는 길목에선 드레이크 해협이 바로 그런 곳이다. 남미대륙의 남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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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위크] 캠퍼스 성폭력의 두 얼굴
악명 높은 ‘캠퍼스 성폭행자’라는 낙인이 찍히면 보통 배짱으론 졸업식에 참석하기 어렵다.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지난해 졸업생 대다수는 최고 명문 중 하나에서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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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8㎝ 폭설 뉴욕 “야간운전 땐 체포” 미 ‘W쇼크’ 1조 피해
60㎝가 넘는 폭설이 내린 미국 뉴욕주 어빙턴에서 지난 23일(현지시간) 한 주민이 눈에 파묻혀 움직이지 못하는 자동차에 줄을 매달아 끌어내고 있다. [AP=뉴시스]미국 북동부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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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수의 에코 사이언스] 날씨 요동치게 한 ‘악동’
강찬수논설위원 겸 환경전문기자한파와 폭설이 북반구를 휩쓸고 있다. 24일 서울은 물론 제주도의 한낮 기온도 영하권을 맴돌면서 한반도 전체가 꽁꽁 얼었다. 북미도 눈폭풍에 뒤덮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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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동부 눈폭풍…W충격에 경제활동 마비
‘W충격(Weather Shock)’이다. 세계 최대 경제권인 미국 동부에서 경제활동이 사실상 마비됐다. 월스트리트저널(WSJ) 등은 “미 경제의 중심지가 정지 상태(stand 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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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워싱턴 등 미 동부지역 눈폭탄에 비상사태 선포
[사진 = CNN 캡쳐]워싱턴DC와 뉴욕 등 미국 동부에 '역사적인 눈폭풍' 비상이 걸렸다.21일(현지시간) 미 기상청은 "22일부터 주말인 24일에 걸쳐 워싱턴을 비롯한 미 동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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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네"
아, 드디어 오늘 수술의 하이라이트 환자가 수술실로 입실한다. 나이도 22세밖에 안된 앳띤 아가씨다. 그런데 암이 퍼진 정도는 오늘 수술환자중 가장 많이 퍼져 있다. 요즘은 왜 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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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니뇨의 심술…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없다
크리스마스 퍼레이드 [사진 중앙포토]올해 미국 동부에서 ‘화이트 크리스마스’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. 지구촌을 강타한 엘니뇨 현상이 가져온 이상 고온 때문이다. 전통적으로 눈이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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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착한’ 와인, 귀한 미식의 유혹 … 불그스레 물드는 홍콩
홍콩섬 뉴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열리는 ‘와인&다인 페스티벌’의 야경. 바다 건너 빅토리아 하버의 스카이라인이 아름답다. [사진 홍콩관광청]‘식도락 천국’ ‘쇼핑 낙원’인 홍콩에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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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세 소녀에게 갑상선암이...오~하느님!
지난 7월23일, 외래 환자들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시간에 외래 간호사가 말한다. "교수님, 다음 환자는 병명을 환자 모르게 해 달라고 하는데요" "뭐야? 왜 그래? 환자에게 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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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미디어 콘퍼런스]미디어 인사이트 10가지
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미디어 콘퍼런스에 세계 미디어 전문가들이 몰려들었습니다. 그들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을 한 데 모았습니다. 디지털 시대 미디어 업계 격변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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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화, 이라크서 ‘허준’ 1년 방영 … 2조원 공사 또 따내
이달 초 미국 LA에서 열린 한류 콘서트 ‘KCON 2015’는 거의 매진됐다. 관객의 90% 이상이 미국인이었다. [사진 CJ E&M] 중국 랴오닝(遼寧)성 다롄(大連)의 신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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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한자여 그대 이름은 남자이어라
"조금 전에 수술 끝난 젊은 친구, 목소리 어떄?" "괜찮은 것 같은데요. 약간 변했다고 봐야 하나..." "어디 그럼 마취 회복실로 가보자. 흠~~, 마취가 거의 다 깼군. 아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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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상팀/美 뉴욕, 3월 '봄 눈'에 시민들은 신기…항공편은 마비
미국 뉴욕과 워싱턴 D.C., 보스턴, 필라델피아에 때 아닌 눈폭풍이 몰아쳐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됐다. 지난 20일(현지시간) AFP 통신은 항공 정보업체 플라이트어웨어닷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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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뉴욕 기록적 폭설 예보는 실수" 기상청 예보관 사과
국립기상청 예보관이 `빗나간 예보`를 사과하며 올린 트위터 글.뉴욕시를 비롯한 인근 도심 지역 일원에 최고 3피트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던 국립기상청의 예보가 빗나가자 예보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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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눈폭풍…도매시장 문닫고 행사 취소
폭설과 강풍이 26일 뉴욕 등 북동부 일대를 강타함에 따라 한인사회도 일찌감치 외부 활동을 삼가고 귀가를 서둘렀다. 상가는 조기 철시했고, 한인단체들은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